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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 Drybulk Weekly Freight Market/ 3월 30일
KOBC Drybulk Weekly Freight Market/ 3월 30일
  • 출처 KOBC
  • 승인 2020.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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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y Bulk

(CAPE) 코로나 19 의 파장이 인디아 및 남아공의 봉쇄령 실시 유럽 제철소 감산 확대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자 Cape 시장도 불확실성 증대되며 약세 구현. 호주와 브라질에 이은 주요 철광석 수출국인 인디아와 남아공이 각각 3주간의 국가 봉쇄를 시작하며 국제 철광석 물동량 감소 우려 증대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 능력이 개선되며 인디아와 남아공의 공백을 상쇄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브라질에도 코로나19가 확산 중이고 중국의 철광석 수요 회복도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코로나19가 유럽 미주 등에서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키며 유럽향 철광석 등 대서양 권역의 원자재 물동량이 보다 더 위축됨. 금주 태평양 수역의 산발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대서양의 하락 압력 지속에 따른 약세 예상.

(PMAX) 태평양 내 석탄 물동량 둔화 및 남미향 Ballaster의 지속 증가에도 불구하고 남미 곡물 화물의 꾸준한 유입에 힘입어 주 후반 하락세 저지. 그러나 주요 석탄 수출국인 남아공과 세계 2위 석탄 수입국인 인디아의 봉쇄 실시로 석탄 해상물동량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 대서양 내 주요 석탄 수출국인 콜럼비아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탄광 가동률 저하가 나타남. 브라질 대두의 풍작 및 헤알화 약세 효과로 남미의 곡물 물동량은 당분간 파나막스 시장의 메인 드라이버로 작용할 것. 그러나 지난 주말 파나막스의 반등은 지나친 하락에 대한 반발 수프라막스와 조정적인 측면이 있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적인 산업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어 남미 곡물 단독의 파나막스 시황의 회복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임.

(SMX·HDY) 대서양 권역 중심의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시장 활동성 감소 및 신규 물동량 발생 둔화 Spot 선복 적체 발생으로 전 항로에 걸친 하락세 구현. 남미 항로의 경우 수프라막스보다 저렴해진 파나막스 선형이 시장을 잠식하며 수프라막스 시장은 하락 또한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의 이동 통제 및 산업활동 제한이 확대되며 대서양 항로들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함. 인디아의 봉쇄령 실시로 인한 주요 항만 폐쇄 및 수입신용장 신규 발급 지연 등으로 인디아향 석탄 물동량도 위축됨 NOPAC 곡물 및 중국향 석탄 화물이 일부 유입되고는 있으나 대서양의 전체적 약세 및 인디아의 수출입 물량 부재로 당분간 태평양도 상승 전환은 어려워 보임 향후 인디아 업체들의 불가항력 선포가 이어질 경우 시장에 대한 하락 압력은 더욱 가중될 전망.

 

◆Crude Tanker & Bunker

(VLCC) 원유 선물가격 Contango 확대 및 원유 재고 증가로 해상 Storage 수요 확대되며 운임 급등. 중국 , 미국 ,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원유 수입국의 수요 부진으로 원유 재고 적체 → 선박의 양하 및 출항 지연 발생 → 해상 Storage 수요 급증. 주간 약 20여 척의 VLCC가 단기 Storage로 성약. 일 수익력은 $110,000 → $180,000로 55% 급등. Storage 수요 증가로 인한 선복 감소 효과는 중·장기적 시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Suezmax) 4월 선적 화물 유입 지속 및 VLCC 시황 강세 영향으로 상승 전환. 특히 서아프리카 항로가 전주대비 40% 상승하며 타 항로들의 동반 상승 견인.

(Aframax) 유가 하락으로 역내 소량 화물의 가격 경쟁력 낮아지며 화물 유입 감소, 선복 적체 심화. 상위 선형의 상승세가 전이되지 않으며 당분간 약세 유지 전망.

 

(국제유가) 미국 및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 지속.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에 대한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하며 국제 유가 낙폭 확대. IEA, 전 세계 석유 수요 2천만 BpD 감소 전망.

(연료유가)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및 주요 연료 공급항 내 공급 확대로 하락세 지속. 유종간 스프레드 톤당 U$75 수준으로 축소.

 

◆Container

(종합) 13주차(3/22-3/28) SCFI 종합지수는 '890pt'로 전주 대비 '8pt' 하락하며 약보합세 세계 각국에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Lock Down) 가 시행된 가운데 미국의 약 2500조원 규모 긴급 지원과 같은 역사적 경기부양책들이 잇따라 발표.

(미주항로) 아시아발 북미향 항로 주간 공급량은 양안 모두 전년 동 주차대비 증가(서안 ▲10.1%, 동안 ▲42.1%). 반면 미국 내 주요 도시의 재택근무 확대 및 인력이동 제한으로 트럭기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컨화물 내륙 운송시장 경색 본격화. 향후 추가적인 임시 결항이 진행된다해도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단기적 수급 불균형 악화 불가피 전망.

(유럽항로) 온 유럽대륙 내 인명피해가 급증하며 수입화물 수요가 고갈되는 모습 코로나19 확산 저지의 분수령이 될 4 월은 자동차부품과 같은 핵심화물(Essential Cargo) 역시 수송량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운임 약세 지속 예상.

(연근해/기타) 인도항로는 갑작스런 Lock Down(3/24~4/14, 3주) 조치로 인해 피해(부킹 캔슬, 계약 지연 등) 속출. 동남아항로는 라마단(4/23~5/23) 이전 주요 이슬람국향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며 운임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물량 확보 경쟁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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