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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특단, 폐렴 증상 백령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서특단, 폐렴 증상 백령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04.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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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밤사이 폐렴증상을 보인 백령도 주민 1명이 서특단 경비함정에 의해 인천항까지 긴급 이송되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윤태연)은 이날 오후 4시 58분께 백령병원으로부터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폐렴의심 응급환자 1명에 대한 이송요청을 받았다.

해경에서는 접수 즉시 백령파출소와 연계하여 닥터헬기를 이용하여 이송하려 했으나, 당시 기상악화로 헬기이송이 불가하여 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날 오후 6시 37분께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 및 의료진 등 3명을 인수한 뒤 7시쎄 백령도를 출발하여 인천전용부두로 이동했고, 5일 오전 12시 30분께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해경은 응급환자 이송과정에서 혹시모를 코로나19 접촉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대한 방역과 함께 이송환자에 대한 별도의 격리공간을 마련해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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