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국의 선박 수주는 부진을 면치 모했지만, 선박 수출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발간하는 '국내외 거시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선박 수주는 신조선 투자에 대한 관망세 영향 등으로 VLCC 1척에 그쳤다.
1월 수주량은 4만3000CGT로 전년동기대비 94.1% 감소했고, 수주액은 9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3.8% 하락했다. 수주점유율은 5.7%까지 하락(CGT 기준)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고가 선박인 VLCC 등의 인도 증가에 힘입어 호전되었다. 1월 선박수출액은 28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9.0%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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