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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파출소' 신설 추진…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 유력
'신안파출소' 신설 추진…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 유력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03.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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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천사대교가 개통되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에게 해양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8월경 신안군 암태면에 파출소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목포서에서 운영 중인 파출소는 영광, 흑산, 지도, 진도 등 총 6개소이며,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가칭)신안파출소는 7번째 파출소 기관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경에 따르면 신설되는 파출소는 신안군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일명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약 1652k㎢) 연안 해역을 관할하며, 항포구 71개소, 대행 신고소 13개소, 해양종사자 2,619명 및 어선·다중이용 선박 약 1000여척을 안전 관리하게 한다.

이에 파출소가 신설될 장소는 연안·내해 수역의 중간 교두보로 관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로 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으로 알려졌다. 

암태면에 위치한 남강 선착장은 해상 물류, 여객 운송과 해상교통 안전관리 업무에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올 8월 출범을 목표로 임시 사무실 공사 및 인력·장비 배치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해양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파출소 관할 해역의 빈틈없는 해양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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