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동안 국내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같은 기간(135만9624TEU)에 비해 0.23% 감소한 131만4374TEU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입 물동량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기간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1월의 경우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2.5% 감소하였으며,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2.4%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월의 경우 전국 무역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반면,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11.1%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이 기간 전국 무역항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대비 4.3% 감소한 3346만7000톤을 기록했다. 중국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대비 5.3%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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