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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노조 20일 2시간 파업…"불성실 교섭 사측 탓" 주장
현대중노조 20일 2시간 파업…"불성실 교섭 사측 탓" 주장
  • 조선산업팀
  • 승인 2020.03.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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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노조사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중노조는 사측이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면서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19일 '이 시국에 파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노보를 통해 "투쟁을 자제해 왔으나 사측이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해 왔다"면서, 이번 파업이 사측의 책임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노조는 "분할 이후 알짜배기는 한국조선해양에 가고, 수조원대의 부채는 현대중공업이 떠안게 된다는 사실에 노동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노사의 단체교섭과 관련해서 사측의 무성의한 자세를 비난했다. 노조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단체교섭을 사측이 12월에서야 1차로 제시하는 작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세습경영도 문제를 삼았다. 세습경영으로 인한 무능한 경영진이 노조의 의견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조는 20일 2시간 파업에 나서고 단체교섭의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도 갖는다. 이어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집행간부가 참석해 사측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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