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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 신양항에 역마리나조성…설계 착수
추자 신양항에 역마리나조성…설계 착수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0.03.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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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면 신양항에 '국가어항 유휴수역 내 레저형 선박을 수용하는 역마리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마리나' 사업이란 최근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인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레저형 선박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국가어항 유휴수역을 활용하여 레저선박의 계류시설 설치, 마리나 시설과 연계하여 어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해양수산부와 국가어항기본계획에 반영하는 협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행정절차이행이 완료되면 약 20억원의 전액 국비예산을 투자하여 2021년 조성을 완료하고 이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는 레저선박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레저선박 및 조종면허 취득자수는 2014년 12월말 현재 레저선박 등록수 1만2985척, 조종면허 취득자수 15만3000여명에서 2019년 12월말 현재 레저선박 등록수 2만3639척, 조종면허 취득자수 24만5000명으로 2014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국에 개발되었거나 개발 추진 중인 어촌 역마리나 시설은 16개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추자 신양항에 역마리나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레저선박의 해상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과 연계되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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