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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생산금액은 증가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생산금액은 증가
  • 수산산업팀
  • 승인 2020.0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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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어업생산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통계청이 잠정 발표한 '2019년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따르면 2019년 어업생산량은 383만톤으로 전년(377만톤) 대비 1.6%(6만톤) 증가했다.

일반해면어업은 대형선망어선의 자율휴어기간 연장 및 잦은 태풍 등에 따른 조업 축소로 전년대비 9.6% 감소한 91만5000톤으로 나타났다.

천해양식어업은 생산 비중이 높은 해조류(김류, 다시마류 등), 패류(굴류, 홍합류 등)의 양식작황 양호로 전년대비 5.4% 증가한 12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원양어업은 어획 비중이 높은 다랑어류, 민대구류, 남극크릴 등 자원량 증가로 전년대비 7.2% 증가한 3만4000톤을 어획했다.

내수면어업은 메기, 향어 양식활동 및 소비부진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한 70톤에 그쳤다.

2019년 어업생산금액은 8조3387억원으로 전년(8조6085억원) 대비 3.1%(2698억원)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은 어획 비중이 높은 멸치, 고등어류, 갈치 등 어획량 감소로 전년대비 4.3% 감소한 3조9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천해양식어업은 생산 비중이 높은 해조류 및 양식어류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한 2조7805억원으로 나타났다.

원양어업은 가다랑어, 남극크릴의 어획량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한 1조1164억원을 기록했다.

내수면어업의 뱀장어, 붕어류 등의 소비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한 484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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