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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3분의 1 정도를
새만금 방조제 3분의 1 정도를
  • 군산=한상현
  • 승인 2004.06.0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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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며 달리는 ‘관광도로’化 검토

오는 2006년 말께 완공 예정인 총 연장 33km의 새만금방조제 가운데 3분의1 정도가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관광도로화될 전망이다.

또 옥도면 야미도와 신시도 등에는 편의시설을 갖춘 광장, 소룡동 비응도와 야미도를 잇는 4공구 중간에는 전망시설이 구상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당초 부안방향 가력도 배수갑문 인근 7.3km 구간만 바다 조망이 가능한 도로개설을 추진했으나, 방조제 끝 지점인 4공구 비응도와 야미도 부근을 비롯해 고군산군도의 입구인 6공구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 등 모두 4곳의 4.3km를 추가 검토하고 있다.

연간최대 80~90일 정도가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탓에 차량전복 등의 사고를 우려, 지형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이 곳을 검토 중이란 설명이다.

사실상 전구간이 직선인데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탓에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우려돼 여타 구간은 방조제보다 5미터 가량 낮은 당초 설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새만금사업단은 또 4공구(비응도-야미도)와 2공구(신시도-가력도) 등 2곳의 방조제 중간에 전망시설과 주차장 설치도 계획 중이며, 현재 자재보관 등 공사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야미도와 신시도, 가력도 등 3곳에는 편의시설 등을 갖춘 광장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올 3월께 전북발전연구원의 제안과 군산지역의 여론을 바탕으로 전문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은 안이 받아들여지면 관광효과 극대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군산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들은 새만금방조제의 관광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설계변경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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