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평택·당진항 서부두 배후부지내 분진화물(곡물·사료)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수림대를 조성하여 쾌적하고 청정한 항만환경을 도모코자 '평택·당진항 서부두 배후부지 수림대 조성공사(2단계)'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공사는 항만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단계별 시행되는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사업 중 하나로서, 약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서부두 배후부지 내 해송 172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해수청에서는 2019년 10월 ~ 12월동안 서부두 친수공간에 약 3억원을 투입하여 해송 843주를 식재한 바 있으며, 앞으로 단계별 예산 확보에 따라 미세먼지 차단용 수림대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서부두 곡물 및 사료원료 등 야적화물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저감함으로써 민원을 해소하고 인근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항만 이용객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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