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제38대 조희송(51) 청장이 2월 17일자로 부임했다.
조희송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 동부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여수항·광양항을 비롯한 지역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하여 저에게 주어진 임무를 무겁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청장은 취임 직후 검역소,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발생 대응 관리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 진도 출신인 조 청장은 광주 대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법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95년 4월 행정고시 제38회로 환경부에 임용되어 공원생태과장, 유역총량과장, 수도정책과장,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하고, 국방대 교육 파견을 마친 후 부처 계획인사교류에 따라 해양수산부로 발령받았다.
한편, 전임 최현호 청장은 약 4개월간 여수청장의 임무를 마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교육훈련 파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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