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해운업계에 6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또한, 카페리 등 여객운송을 중단하고 있는 선사에 대해서는 운송을 중단하는 동안에 항만시설 사용료와 터미널 임대료 등을 최대 100% 감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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