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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비상 소식에…헌혈버스에 줄 선 해경·인천시 직원들
혈액수급 비상 소식에…헌혈버스에 줄 선 해경·인천시 직원들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0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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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천소재 각급 기관들의 헌혈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해양경찰청. 이날 오전 10시에 도착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의무경찰부터 간부들까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버스를 찾은 해경청 소속 직원들이다.

해경은 오후 1시 현재 40여명이 헌혈을 마쳤으며 오후 4시까지 총 80여명이 헌혈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헌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헌혈 취소가 잇따르면서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됐다.

해경은 본청 외 전국 지방청 및 소속기관에도 헌혈을 독려할 방침이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인천시 공무원 100여명도 헌혈에 참여했다.

인천시는 매년 분기별 4회 헌혈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달에 이어 한 달만에 또 헌혈을 했음에도 헌혈 인원은 평소 30여명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인천시 공무원들 역시 혈액부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향후 미추홀타워, 경제자유구역청, 소방본부 등 인천시 산하 기관 직원들도 헌혈할 예정이다.

헌혈은 채혈자, 헌혈자 모두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마친 후 실시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설 연휴와 동계방학으로 인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와 맞물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헌혈 희망자가 급감했다. 이로 인해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인 ‘5일분’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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