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인상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에 따르면 29일 아침 울주군 간절곶 남방 3.6Km 해상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하여 긴급방제 중에 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48분경 간절곶 남방을 지나던 상선에서 해상에 갈색 유분이 넓게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화학방제1함 등 방제함정 3척과 300톤급 경비함정 2척, 50톤급 경비함정 2척, 울산해경구조대 및 인근 관서의 방제세력 등 가용가능한 모든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해양오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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