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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위원장 선거 마치고 잡음
선원노련 위원장 선거 마치고 잡음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1.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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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위원장 선거가 끝나고 선거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부산지역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선거인대회를 열고 정태길 위원장을 선출했다. 133명의 대의원 중에서 13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 위원장이 67표로 당선된 것.

하지만, 부산지역 언론에서 정 위원장이 선거일 당일에 투표권이 있는 모 가맹노조 위원장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 당사자가 위협을 느껴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133명 중에서 빠진 한명이 이 인물로 보인다.

이같은 사태가 벌어지자 정 위원장과 함께 출마한 김두영 후보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 1차 투표에서 65대 65로 동표를 획득한 김두영 후보의 입장에서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재 선관위는 법적인 판단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연 선거 자체가 무효가 될 것인지 관련 업계가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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