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유조선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Fukujin Kisen 해운이 선령이 높은 선박을 매각하고, 신조에 나서고 있다.
매각한 선박은 지난 2008년 건조한 'Freja Baltic'호로 4만7500DWT급 MR2형 제품선이다. 이 선박은 지난 연말 그리스 선주사인 Spring
Marine Management에 1610만달러에 팔렸다. 이 선박은 Fukujin Kisen 해운이 운영하고 있는 선박 중 선령이 가장 높다.
Fukujin Kisen 해운은 지난해 2월에도 2009년에 건조한 5만3600DWT급 'High Force'호를 덴마크 선주사인 Celsius Shipping에 매각한 바 있다.
Fukujin Kisen 해운은 고선령의 선박 매각에 이어 신조에도 나서고 있다. 5만DWT급 2척을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법인인 현대비나신에 발주한 상황으로, 이중 한 척은 올해 11월에 인도를 받고, 다른 한 척은 내년 1월에 인도 받는다. 두 척 모두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척당 선가는 37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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