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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이란 사태에 "국민·기업·선박 안전 긴급대응체계 점검"(종합2보)
靑 NSC 이란 사태에 "국민·기업·선박 안전 긴급대응체계 점검"(종합2보)
  • 해운산업팀
  • 승인 2020.01.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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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9일 오후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란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위한 긴급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 동향과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역내 우리 국민과 기업 및 해당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석유 가스 수급 동향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시장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중동지역에서 조속히 긴장이 완화되고 정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는 주 초반에 NSC 상임위 회의가 한번 개최됐었지만, 이란 문제 등 전반적인 경제와 교민들의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체크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오늘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위 회의는 통상 목요일에 열리는 정례회의다. 상임위원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체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관계로 위임에 의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노 실장이 NSC 상임위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SC 상임위원회는 국가안보실장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이 상임위원이다. 국무조정실장도 상임위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유가 등을 살피기 위해 NSC 상임위원이 아닌 홍남기 부총리를 대신해 김용범 기재부 1차관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대신해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참석했다.

NSC는 지난 6일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며 이란과의 무력충돌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정의용 실장 주재로 상임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당시 회의에는 성윤모 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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