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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박성용 위원장 만장일치로 당선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박성용 위원장 만장일치로 당선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1.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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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성용)은 1월 5일과 6일 이틀 간 한국선원센터에서 '2020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현 박성용 위원장을 제17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당선된 박성용 위원장은 대의원대회 의전행사에서 “조합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2020년도에는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선원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의전행사에서 대의원들은 박 위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노동운동에 전력해 달라는 뜻으로 감사패도 전달했다. 대의원대회에서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만큼 박 위원장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고, 조합의 단결된 힘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로 풀이된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임원 선거를 비롯해 조합의 2019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도 심의했다.

한편, 이번 대의원대회는 그동안의 행사와는 달리 이틀 간 진행된 점이 눈에 띄었다. 조합 측은 "대의원들의 폭넓은 이해와 충실한 논의를 위하여 본회의와 의전행사를 분리하고 양일 간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참석한 대의원들이 어려운 해운 환경에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근로조건 보호라는 조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장시간 진지하게 회의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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