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 원장 공길영)은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로부터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인정기구(KOLAS)가 실시한 갱신, 전환 현장평가 결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자격을 갱신 받았다고 밝혔다.
KOMERI는 5개 소재지(영도, 녹산, 미음, 경남(거제), 울산)에서 6개 대분류(역학, 화학, 전기, 열 및 온도측정, 음향 및 진동시험, 생물학적시험), 17개 중분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국제공인 시험성적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하는 것은 국제기준(ISO/IEC 17025),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 시설 및 장비, 기술능력 등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자격을 인정받는 것이며,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동등한 효력을 가지는 KOLAS 공인성적서 발급은 국내 기자재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확보에 필수 조건으로 제품성능검증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제공한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KOMERI로부터 인증 받은 성적서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 및 아시아태평양인정기구협력체(APLAC)에 가입된 회원국들간에 상호인정 협정이 체결되어 시험결과에 대해 국제적 공신력과 대외 신뢰도를 보장받게 되며, 공인시험결과를 획득한 수출품에 대해서 고객은 수입국의 시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데 큰 이점이 있다.
KOMERI 관계자는 “2020년을 맞이하며 자격 갱신과 동시에 전기재료 및 부품, 소프트웨어 시험에 대한 인정범위확대 평가 결과도 좋은 소식으로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