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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워딩 매출 1위는 281억불 달성한 'DHL'
지난해 포워딩 매출 1위는 281억불 달성한 'DHL'
  • 물류산업팀
  • 승인 2019.12.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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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포워딩 상위업체는 DHL Supply Chain & Global Forwarding, Kuehne & Nagel, DB Schenker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간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위인 DHL Supply Chain & Global Forwarding의 2018년 매출액은 281억달러이며, 해상물동량은 332.5만TEU, 항공물동량은 215만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인 Kuehne & Nagel의 매출액은 253억달러이며, 해상물동량은 469만 TEU로서 포워더 중 가장 많은 해상 물동량을 처리하였고, 항공물동량은 174.3만톤을 처리했다.

3위인 DB Schenker의 매출액은 200억달러이며, 해상물동량은 220.3만TEU, 항공물동량은 130.4만톤을 처했다. 5위 중국 포워더인 Sinotrans의 해상물동량은 374만TEU로 두 번째로 많은 해상 물동량을 처리하였으며, 일본 포워더로는 Nippon Express가 7위, Yusen Logistics/NYK Logistics가 15위, Hitachi Transport System이 17위이나 한국 포워더는 25위내에 들지 못했다.

2019년 상반기 미중간 무역마찰로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해상과 항공 수출물동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반면 베트남에서 미국으로의 수출물동량은 대폭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항공포워딩 물동량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하였고, 해상포워딩 물동량은 증가했다.

물류업계에 디지털화가 적극 추진되면서 포워딩업계에도 간편한 예약, 견적조회, 화물추적 서비스 등이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포워딩업체는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계 포워더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규모와 처리물동량 측면에서 우리나라 포워더와 비교하기 어려운 상태"라면서, "우리나라도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차원에서 포워딩업체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상 또는 항공화물을 더 많이 취급할 수 있도록 화주와의 연계를 위한 정책 마련, 화주기업과 동반진출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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