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BDI가 전주대비 11% 하락한 1,357을 기록
전선형 운임이 급락하면서 BDI가 큰 폭으로 하락함
△케이프선 스팟운임 전주대비 8% 하락한 20,405달러/일선 붕괴
케이프선 주간 스팟운임 평균은 전주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나 주초 19,390달러/일로 출발했던 1일 운임이 주중상승세를 이어가 주말에는 20,000달러/일선까지 회복됨. 호주의 연료탄 수송 레일이 화재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운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반면 중국항만운영이 기상악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가용선박수가 줄어들어 운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중소형선박의 경우 시장에 유입되는 화물량이 줄어들면서 운임이 하락함.
△FFA 시장, 케이프선 12월물 가격 상승
케이프선 12월물 가격이 20,528달러/일을 기록함. 이는 전주대비 8% 상승한 수준임.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결과
다음 주 케이프선 운임은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형선박 운임은 하락할 것으로 보임
◆컨테이너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주대비 40.2 하락한 797.78을 기록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21달러 하락한 708달러를 기록함. 12월까지 얼라이언스들의 임시결항이 발표되고 있지만 2M의 AE-2/Swan 서비스가 11월 말부터 재개되어 공급량은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최근 수요 둔화가 구조적으로 고착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공급과잉을 개선할 수 있는 요인이 부족함. 9월 아시아-유럽항로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하여 올해 초 높은 수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양상으로 향후 동 항로 운임은 단기적으로(~11월까지) 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아시아-북미항로는 전주대비 181달러 하락한 1,351달러를 기록함.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00달러 이상 하락수치임. 동 항로에 대한 10월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말까지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운임 역시 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미-중 간 무역전쟁에 대한 1단계 합의가 도출될 경우 심리적 요인에 따른 반등은 가능하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탱커
△VLCC, 대서양, 서아프리카 화물수요로 운임 회복
금주 중동-중국 VLCC 평균운임은 52,788달러로 전주대비 6,863달러(-11.5%) 하락하였으며, WS은 73.0으로 전주대비 2.0p(-2.7%) 하락하였음. 주초에는 선박과잉에 따른 하방압력으로 운임이 하락하였음. 주말이 다가오며 대서양과 서아프리카의 화물수요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운임 상승을 기록함. 특히 서아프리카 지역의 가용선박이 적어 다음 주 운임 상승이 예상됨.
△MR, 화물수요를 바탕으로 운임 회복
금주 태평양 MR 평균운임은 19,042달러로 전주 대비 1,596달러(9.1%) 상승하였으며, 인도-극동 WS은 160.0으로 전주대비 7.5p(-4.5%) 하락하였음. 금주 중동지역은 많은 화물수요를 바탕으로 운임은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대서양과 아프리카 화물수요도 많았으며, 처리되지 않은 화물들이 남아있어 다음주에도 운임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