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2-10 07:53 (화)
IMO 최상위 A그룹 이사국 10연속 진출…해양산업 활력 기대
IMO 최상위 A그룹 이사국 10연속 진출…해양산업 활력 기대
  • 해양정책팀
  • 승인 2019.11.30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회 장면(문성혁 장관 SNS)
총회 장면(문성혁 장관 SNS)

 

정부는 11월 29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31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최상위 A그룹 이사국에 10회 연속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는 기구의 사업, 인사, 예산 관련 주요사항을 결정하며, 주요 해운국인 A그룹(10개국), 주요 화주국인 B그룹(10개국), 지역 대표국인 C그룹(20개국) 등 모두 40개 국가로 구성된다. 이사국은 2년마다 선출한다.

이사국 진출은 국제해사기구 174개 회원국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만 가능하며, 특히 이사회 내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 기여도가 높은 나라 중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리나라는 1962년 국제해사기구에 가입한 후 1991년에 C그룹 이사국에 진출해 5회 연임하였고, 2001년부터 2021년까지 10회 연속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약 30년간(1991~2021) 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번 A그룹 이사국 10회 연속 진출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e-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등을 선도하며 해사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A그룹 이사국 연속 진출을 위해 그동안 재외공관에 국제해사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지지 교섭을 요청하며 노력하였다. 또한, 이번 총회 참석 차 영국을 방문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현지에서 각국 대표단과 접촉하고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친 것도 이번 선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A그룹 이사국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e-내비게이션 및 친환경 선박 등에 관한 국제 기준과 규정을 마련하는 데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 A그룹 이사국 10회 연속 진출이 침체되어 있는 우리 해운·조선·해양IT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조>

Category (a)    10 States with the largest interest in providing international shipping services:

China, Greece, Italy, Japan, Norway, Panama, Republic of Korea, Russian Federation, United Kingdom, United States.

Category (b)    10 States with the largest interest in international seaborne trade:

Argentina, Australia, Brazil, Canada, France, Germany, India, the Netherlands, Spain and the United Arab Emirates.

Category (c)    20 States not elected under (a) or (b) above, which have special interests in maritime transport or navigation and whose election to the Council will ensure the representation of all major geographic areas of the world:

Bahamas, Belgium, Chile, Cyprus, Denmark, Egypt, Indonesia, Jamaica, Kenya, Kuwait, Malaysia, Malta, Mexico, Morocco, Peru, the Philippines, Singapore, South Africa, Thailand and Turkey.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