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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항만 12억1525만톤 처리
3분기 전국 항만 12억1525만톤 처리
  • 항만산업팀
  • 승인 2019.11.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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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물동량은 1.1% 증가한 2171만TEU

해양수산부는 2019년 3/4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2억1525만톤(수출입화물 10억6203만톤, 연안화물 1억5321만톤)으로, 전년 동기(12억645만톤)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양항과 부산항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2.6% 증가하였으나, 인천항과 평택당진항은 각각 5.5%, 2.6%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철재류와 기계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5.0% 증가했으나, 유연탄은 6.1% 감소했다.

한편, 2019년 3분기까지 전국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2146만8000TEU) 보다 1.1% 증가한 2170만9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일본 수입 물동량과 중국 수출 물동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246만7000TEU이고, 환적화물은 2.2% 증가한 909만1000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632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캐나다, 호주, 이란 등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나, 일본 수입, 중국 수출 물동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72만9000TEU를 기록했다.  환적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859만1000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80만1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1.3% 감소한 134만4000TEU를 기록하였으며, 환적화물은 13.5% 증가한 45만7000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28만5000TEU를 기록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7억8770만톤으로 전년 동기(7억9095만톤) 대비 0.4% 감소했다. 광양항과 울산항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인천항과 평택당진항은 감소세를 보였다.

광양항은 유류·철재·화공품 등의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울산항은 화공품 및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반면, 인천항은 유류, 유연탄의 수입 물동량과 모래의 연안 입항 물동량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평택당진항은 유류 및 광석의 수출입 물동량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철재류, 자동차, 유류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6.4%, 2.0% 증가한 반면, 유연탄은 6.1% 감소했다. 철재류는 평택당진항, 부산항, 인천항 및 옥포항의 수입 물동량이 증가하였고, 목포항에서도 연안 물동량이 증가했다.

자동차는 울산항, 평택당진항 등에서의 수출 물동량과 마산항의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유류는 광양항 수출입 물동량과 대산항의 수출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유연탄의 경우 태안항과 보령항 등 주요 항만의 수입 물동량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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