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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동인권연대 주관, 제1회 노동인권문화제 개최
(사)노동인권연대 주관, 제1회 노동인권문화제 개최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11.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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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동인권연대가 주관하는 '2019 제1회 노동인권문화제'가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부산시민의 노동인권과 사회연대 의식 고취'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사)노동인권연대와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지역 금융및 공공기관, 노동단체 등이 후원하고 있다.

부산이나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노동인권 독서토론회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노동인권 대토론회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최근에 공개적으로 모집한 노동인권영상 상영과 시상을 통해 노동인권의 현실과 미래상도 제시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기관이나 단체별로 20여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노동인권에 대한 상담이나 각종 생활과 관련한 흥미로운 컨텐츠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일반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선원노동계 김두영 전국해운노조협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부산과 경남지역의 시민들에게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노동관련 단체와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연대도 고취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노동인권과 사회연대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비정규직과 중소하청 노동자의 노동권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노동인권연대는 노동인권에 대한 권익 활동 및 노조 활동과 관련된 각종 문제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는 노동경제 관련 시민단체이다. 노동자와 실업자 및 저소득 계층의 권익 옹호와 생활 향상을 돕고, 노조의 건전한 운영과 합리적 노사 관계의 구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1994년 4월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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