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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3주년축사/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창간33주년축사/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 해사신문
  • 승인 2019.10.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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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주년을 맞이하는 귀지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물류업계 및 무역업계간 가교로서 엄선되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해운ㆍ물류산업 발전의 디딤돌로 그간 우리나라 국제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신 노고에 국제물류업계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정보와 물류산업이 융합되고 IT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들의 등장으로 물류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하면서 글로벌 물류시장과 산업은 진일보하였으며, 기존의 전통 운영ㆍ거래 방식에서 벗어나 IT기업과 제조기업, 유통기업들의 물류시장 진입이 이미 일상화된 요즘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물류시장과 플랫폼을 구축한 거대 물류기업들이 산업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는 요즘, 특히 해사신문의 오랜 역사와 정보 취합 및 분석력, 정책 평가와 대안 제시와 같은 역할이 우리나라 물류산업과 기업들에게는 더욱 절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이를 대다수 업계를 위해 정부에 제시하는 가교 역할은 해운ㆍ항공ㆍ국제물류업계에 꼭 필요한 것임은 자명합니다.

이러한 글로벌 물류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적 역량의 집중이 필요한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물류산업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물류업계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협회는 국제물류산업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FIATA 세계총회를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 세계총회에서 2020년 한국(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에서 2018 FIATA RAP(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및 UNESCAP(UN 아태지역 경제사회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물류산업역량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올해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FIATA 본부에 실사단을 파견하여 현지실사를 진행하면서 내년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남아공에서 개최된 2019 FIATA 총회에 참석하여 전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0 FIAT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세계 각국 물류전문가들의 참석을 적극적으로 독려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33주년을 맞은 <해사신문> 창간을 물류업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우리 협회의 2020년 FIATA 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에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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