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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이전
민간에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이전
  • 수산산업팀
  • 승인 2019.10.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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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선호 및 웰빙 열풍 등 최근의 소비 경향을 반영한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8건을 개발하여 민간기업에 이전했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기업의 규모가 영세하여 식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가공업체와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구기관에서는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민간기업에 이전하며, 민간기업에서는 이전 받은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여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건의 기술이전이 이루어졌으며, 이전된 기술 모두 제품화되어 2019년 상반기까지 국내 매출액 49억원, 수출액 1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기술, △해조 즉석밥 제조기술, △반건조 조미 피조개 제조기술, △연어 스테이크 제조기술 등 총 8건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8개 민간기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 기술들을 활용하여 제품화할 계획이다. 

주요 기술을 살펴보면,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기술’은 황태껍질 농축액을 미역국에 이용하여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 함량을 높였으며, ‘해조 즉석밥 제조기술’의 경우 제주산 톳, 미역 및 모자반을 함유하여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김성희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이제 우리 수산식품산업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한 질적성장에 주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 및 식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4차년도 기술이전 목록>

▲반건조 조미 피조개 제조기술(경상대학교)
-산 처리 조건 구명을 통한 원료 피조개의 비린내 개선 기술
-저장성 및 보관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피조개의 건조조건 최적화 기술 등

▲연어 스테이크 제조기술(경상대학교)
-국내산 연어를 활용한 연어 함박스테이크의 최적 배합조건
-연어 및 돼지고기를 활용한 연어 함박스테이크 식감 개선방법

▲다슬기 아욱국 레토르트 식품 제조기술(경상대학교)
-다슬기 아욱국 레토르트 파우치 식품의 상온유통을 위한 최적 살균 조건
-풍미가 향상된 다슬기 아욱국 레토르트 파우치 식품의 제조 조건

▲프리미엄 생선 간장구이 제조기술(신라대학교)
-반응표면분석법을 활용한 최적의 간장 소스 배합비
-과열증기 구이기를 활용한 구이 최적조건 등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기술(신라대학교)
-황태껍질 추출농축액의 콜라겐 함량 개선을 위한 최적조건
-황태껍질 농축액을 이용한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방법

▲김스낵 제조를 위한 건조명란 제조기술(한국식품연구원)
-명란 엑기스 및 당의 최적 첨가 조건
-바삭한 식감의 건조명란 최적 제조조건 등

▲황태 피쉬 스낵 제조기술(부경대학교)
-건조된 생선연육 반죽의 건조시간, 온도 최적 조건
-건조된 생선연육 반죽에 부착할 라이스페이퍼의 건조시간 최적 조건 등

▲해조 즉석밥 제조기술(제주국제대학교)
-해조류(톳, 모자반, 미역)과 곡류의 적정비율로 제조된 해조 즉석밥 제조공정
-항산화 활성이 높은 해조 즉석밥 제조공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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