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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핵심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2030년까지 11.3조 신시장 창출
5대 핵심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2030년까지 11.3조 신시장 창출
  • 해양정책팀
  • 승인 2019.10.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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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정부가 5대 핵심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해 2030년까지 약 11조3000억원의 해양수산 신시장 창출과 20개의 오션스타 기업 발굴, 최고기술국 대비 95% 수준의 해양수산 신기술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충남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규모는 2017년 1638억달러에서 2030년 4749억달러로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EU, 중국 등 주요국은 이미 해양수산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육지 면적의 4.4배에 이르는 해양관할권과 풍부한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등 미래전략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수산 신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은 '해양수산 신산업을 통한 해양부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Δ5대 핵심 해양신산업 육성 Δ주력 해양수산업의 스마트화 Δ해양수산 혁신 생태계 조성의 3대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5대 핵심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2030년까지 11.3조 해양수산 신시장 창출

먼저 5대 핵심 해양신산업으로 Δ해양바이오산업 Δ치유·생태관광 등 해양관광 신산업 ΔLNG, 수소, 전기 등 친환경선박 연관산업 Δ첨단해양장비 산업 Δ해양에너지 산업을 선정하고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방안으로는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을 위해 유용 해양수산생명자원 탐사 범위를 연안에서 배타적경제수역까지 확장하고, 해외 자원 확보를 위해 글로벌 협력거점도 확대하기로 했다.

해양관광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 연안을 특성에 따라 7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시설 조성, 관광코스 및 연계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독일, 프랑스 등에서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해양치유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화 지원 법률을 제정하고, 우수 해양치유자원을 갖춘 지역에 치유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 갯벌, 해양보호구역, 해양경관, 해양생물 등 우수한 해양환경자원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와 해양생태정원의 개념을 도입한 ‘국가해양정원’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새롭게 성장하는 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연관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기 오염물질 통합 저감장치, 수소 선박 연관 기술 및 전기 추진 선박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친환경 공공선박 발주 확대, 민간의 친환경선박 발주 지원 등을 통해 연관산업 활성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첨단해양장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미 개발된 수중건설로봇의 실해역 운용을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수중통신 시스템의 해군 수중무기 체계 활용을 추진한다. 또 해양오염 감시, 적조 모니터링 등 공공분야 해양드론 시범사업, 해양특화 드론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해양드론 산업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발전 공기업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조류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파력, 해수온도차 발전 등 핵심 기술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운·항만·수산업 4차 산업혁명기술 접목…주력 해양수산업 스마트화

주력 해양수산업의 스마트화 방안으로는 해운·항만산업과 수산업에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율운항선박, 스마트항만,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서비스 등 스마트 해상물류를 통해 해운항만 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지능항해, 항만 자동 이·접안 등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자율운항선박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시운전센터 구축 및 단계적 실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만 자동화 설비기술의 국산화와 5G, 사물인터넷 기반의 항만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차세대 항만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구축, 운영센터 설립 등을 통해 스마트 해상통신 기반을 구축하고, 해상교통정보의 민간 제공을 통한 서비스 시장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산업에는 양식, 유통, 가공 등 수산업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기술(BT) 등을 접목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 양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식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양식장 제어 시스템 개발에 나서는 한편, 스마트 양식장과 가공, 유통 등 연관 산업이 집적된 대규모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치펀드 등 양식산업 실물펀드 투자 확산을 지원하고, 사업 초기에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양식품목에 대한 기업 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프라·기술·제도·인력 4대 성장 기반 구축…해양수산 혁신 생태계 조성

해양수산 신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프라, 기술, 제도, 인력의 4대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자산, 유휴 항만시설 등 공공 인프라를 지역의 주요 신산업 육성에 활용하고, 국가 해양과학기술력 확보를 위해 현재 3.1% 수준인 정부 연구개발(R&D) 중 해양수산 비중을 선진국 수준인 5%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제품의 시장 진출 촉진 및 해양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해 표준·인증 체계를 수립하고, 고교 특성화 교육 및 대학 석·박사 학위과정 지원 등을 통한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해양수산 창업 지원 강화와 민간 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해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 먼저,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투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주기별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해양모태펀드, 수산모태펀드 등 정책펀드를 조성해 유망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약 11조3000억원의 해양수산 신시장을 창출하고, 20개의 오션스타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최고기술국 대비 95% 수준의 해양수산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문성혁 장관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 풍부한 해양자원과 우수한 정보통신기술력을 잘 활용한다면 세계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해양부국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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