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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버지니아항 준설…내년 1월 착공
美 동부 버지니아항 준설…내년 1월 착공
  • 항만산업팀
  • 승인 2019.10.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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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에 위치한 버지니아항에 대한 준설 공사가 내년 1월 착공된다. 준설 공사가 완료되면 버지니아항은 미국 동부에서는 가장 깊은 수심을 갖게 된다.

버지니아항만국(Virginia Port Authority) 존 F. 라인하트(John F. Reinhart) CEO 겸 전무이사는 10월 9일 뉴저지 소재의 윅스마린(Weeks Marine)과 착공 계약을 체결했다.

제1단계 공사 계약은 7800만달러이며, 사전 엔지니어링 및 설계 작업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체 비용은 3억5000만달러에 이른다. 이번 공사는 원활한 입항 접근성을 위해 수심을 55피트 깊이로 준설하고 일부 지역에서 수로를 1400피트까지 확장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2024년 준설작업이 마무리되면 노포크항(Norfolk Harbor)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용 수로는 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라인하트는 “작업이 완료되면 버지니아는 오늘날 가장 큰 컨테이너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미 동부해안의 유일한 항만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와의 무역이 확대되면서 아시아-미국 동부간 무역에 종사하는 선박들이 점차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수주되고 있는 선박 주문을 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안에 수에즈운하(Suez Canal)를 통해 아시아로부터 버지니아 및 동부에 도착하는 선박 수는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이러한 대형 선박의 깊이와 넓이를 수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개의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을 확장하는 7억5000만달러 규모 공사 완료도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100만개의 컨테이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라인하트는 “버지니아는 동부해안 무역의 첫 번째 관문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우리는 향후 수십년 간 지속할 수 있는 생산성과 서비스에 중점으로 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항구를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항만국(VPA)은 노포크국제터미널(Norfolk International Terminals), 포츠머스마린터미널(Portsmouth Marine Terminal), 뉴포트뉴스마린터미널(Newport News Marine Terminal), 워런카운티의 버지니아인랜드포트(Virginia Inland Port) 등 4개의 터미널을 소유하고 있으며, 민간 운영 자회사인 버지니아국제터미널(Virginia International Terminals, LLC, VIT)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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