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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스리랑카해양대 교수 대상 학위과정 운영
한국해양대, 스리랑카해양대 교수 대상 학위과정 운영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10.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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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호진)는 스리랑카해양대학교(Ocean University of Sri Lanka) 소속 교수진을 초청해 석사과정 연수를 이번 2학기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8월말까지 일반대학원 2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스리랑카해양대 해양공학, 해양과학, 수산 및 해운물류 분야 교수 10명이 한국해양대(8명)와 부경대(2명)에서 선진화된 한국의 해양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전공은 기관시스템공학, 조선해양시스템, 기계공학, 해운경영학, 해양생명환경학, 토목환경공학이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9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스리랑카 해양대학교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 사업 PMC'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부경대,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화 함께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고 있는 ‘KOICA 스리랑카 PMC’는 전문가 파견뿐 아니라 스리랑카 해양 관련 기관 관계자들의 단기 초청 연수 및 2년 석사과정의 장기 초청 연수도 포함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는 최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고등교육을 통해 해양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특별법을 제정해 기존 수산기관 공과대학을 스리랑카해양대학교로 교명을 바꾸는 등 해양교육을 강화하고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의 항만인프라 투자 및 개발, 수산 및 해양자원 개발에도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류동근 한국해양대 교수는 "이번 석사과정 장기연수가 스리랑카 교수진 수준을 높여 스리랑카의 해양수산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과 스리랑카의 해양수산 협력 체제가 공고해져 양국이 우호적인 협력 활동에 더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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