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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 앞바다 조망…월미바다열차 8일 '첫 운행'
인천 월미도 앞바다 조망…월미바다열차 8일 '첫 운행'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19.10.0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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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인천시 제공) © News1 강남주 기자

 

 


인천 월미도와 인천역을 순회하는 관광열차 ‘월미바다열차’(옛 월미은하레일)가 시승행사 등을 마치고 8일 정식 개통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가 8일 오후 4시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당초 올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안전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검증하는데 시간이 걸려 개통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 개통 전 각계각층 시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0차례가 넘는 시승체험을 실시해 운행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또 지난달 27~2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벤트 당첨자들의 무료시승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월미바다열차는 경인·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입구와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을 거쳐 다시 인천역으로 오는 6.1㎞ 구간이다.

최고 18m 높이의 궤도에서 서해바다와 월미테마파크 대관람차,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벽화인 ‘인천항 사일로 벽화’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월미바다열차는 모두 4편성(2량 1편성)으로 연간 95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14.4㎞로 전 구간을 순회하는데 약 35분 걸린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노인 6000원, 어린이 5000원, 국가유공자·장애인 4000원으로 책정됐지만 12월31일까지는 각각 6000원, 5000원, 4000원, 3000원으로 특별 할인한다.

월미바다열차는 2009년 7월 개최된 ‘인천도시축전’에 맞춰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부실시공 문제로 연기됐으며 2010년 시운전까지 들어갔으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해 개통하지 못했다. 이후 민간자본으로 레일바이크사업도 추진됐지만 이조차도 무산된 바 있다.

시는 상권을 되살려 달라는 지역상인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2017년 이를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83억원을 들여 월미바다열차를 탄생시켰다. 사업무산과 추진을 반복하면서 그동안 투입된 세금은 1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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