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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시설 폭격으로 탱커 시황 단기 상승
사우디 석유시설 폭격으로 탱커 시황 단기 상승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10.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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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즈윈즈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드론 폭격으로 인해 일 57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에 따르면, 현재 일 32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공격 이전 수준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아람코는 비축유 1억8500만 배럴 활용, 자국 정유소 공급 축소, 다른 지역 생산 증가를 통해 국제 원유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취소된 선적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pler 데이터에 따르면, 라스 타누라(Ras Tanura) 터미널에서 선적이 늦어짐에 따라 8척의 VLCC가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드류리는 2주간 사우디 공급 중단이 지속된다면, 20척의 VLCC 선적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공급 감소분이 북미, 아프리카 등 다른 생산국들로 전환된다면 톤-마일 증가 효과로 유조선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을 언급했다.

VLCC 운임은 3만3000달러로 지난주 대비 20% 가량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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