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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국내 해양수산업황 3분기부터 점진적 개선"
KMI "국내 해양수산업황 3분기부터 점진적 개선"
  • 해양정책팀
  • 승인 2019.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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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전경 © News1


국내 해양수산업황이 올해 3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해운수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양수산업황 지수는 77.8로 좋지 않았지만 2018년 4분기(74.0)보다는 3.8p, 2019년 1분기보다는 0.1p 상승했다.

해양수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매분기 수산, 해운, 항만, 조선·기자재, 해양수산 레저·관광을 포함하는 5대 해양수산업의 340개 주요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상황 진단과 차기 전망 등을 조사해 0부터 200사이의 값으로 환산한 지수를 말한다.

KMI의 이번 조사에서 관련 기업들은 올해 3분기에는 업황이 다소 개선(+1.1p)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경영 및 생산활동 지표는 설비(102.4, +1.2p)를 제외한 매출(89.7, +5.5p), 고용(97.5, +3.9p), 매출단가(92.7, +7.1p), 채산성(87.4, +5.5p), 자금사정(87.0, +0.9p) 등이 100(보통) 이하의 값으로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으나 1분기 지수에 비해서는 모두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기업은 2분기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요소가격 상승에 의한 직접비 증가(48.2%), 경기 둔화(42.1%), 수출 및 내수 감소(35.0%) 등을 꼽았다(중복 응답).

산업별로 살펴보면, 수산업은 대중성 어종 금어기와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 업황(70.6, -5.9p)이 전기에 비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3분기 업황은 개선(+10.3p)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기업의 2분기 경영애로사항은 수산자원 및 어업생산 감소, 요소가격상승, 수출 및 내수 감소 순이었다.

해운업의 2분기 업황(83.4, +5.8p)은 좋지않은 상황 속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3분기도 2분기 수준의 보합으로 전망했다.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해운기업은 내수감소, 매출단가 하락,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항만업의 2분기 업황(83.8, +4.3p)은 여전히 100 이하로 좋지 않으나, 과거 분기에 비해 지속적 상승세를 보였다. 항만기업들은 3분기에도 업황지수의 상승세(+1.5p)를 전망했다.

조선·기자재 제조업의 2분기 업황(77.4, -10.0p)은 1분기에 비해 감소했으며, 3분기에도 감소추세 (-4.7p)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수산 레저·관광업은 2분기 하계 관광수요 증가로 호황(100.5)을 보이고 있으며, 3분기에도 활황(105.1,+4.6p)이 예상된다.

KMI 관계자는 "해양수산업황 지수는 지난해 4분기부터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3분기도 전기에 비해 지수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별로도 업황 자체는 좋지 않은 편이나 어려움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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