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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중·러 잇는 국제크루즈노선 개발 필요"
"남북한·중·러 잇는 국제크루즈노선 개발 필요"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19.09.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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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아시아 크루즈 전문가 세션'이 열리고 있다.(제주관광공사 제공) 2019.8.29. © 뉴스1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 크루즈 노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8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아시아 크루즈 전문가 세션에서 아시아크루즈 교류협력과 균형발전, 크루즈산업의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과 제언이 이뤄졌다.

이날 심상진 경기대학교 교수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한 세션에서 "오랫동안 폐쇄적 입장을 유지해오던 북한이 경제분야에서 남한,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관계에 보다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는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건설을 통해 대표적으로 알 수 있다"고 했다.

심 교수는 "북한 남포항과 연결한 상하이-제주-인천 노선, 북한 원산항과 연결한 속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앞으로 가능성 있는 신규 크루즈 노선이 될 수 있다"며 "북한과 연계된 관광 상품화를 위해서는 외교적, 역사적으로 연계된 남한·북한·일본·중국·러시아 등 5개국 간 중장기 계획수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관광산업과 크루즈산업의 동반성장 전략' 세션에서는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과 크루즈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토니 라우 홍콩관광청장은 "최근 5년간 아시아지역에서 운영되는 크루즈선의 수가 늘고 새로 투입되는 크루즈선이 대형화되면서 홍콩, 제주를 비롯한 아시아 많은 지역에서 항만인프라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은 여러 지역이 연계된 상품이기 때문에 다수의 국가, 지역, 업계 등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아시아크루즈협회(ACC, Asia Cruise Cooperaton)가 조직돼 있어 6개 아시아 주요 목적지와 21개 항구가 협력해 함께 홍보하고 있다"면서도 크루즈 관광 수요 확대와 크루즈 관광 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협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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