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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기아차·GM·현대중공업 등 임단협, 현명한 결정 내려야"
李총리 "기아차·GM·현대중공업 등 임단협, 현명한 결정 내려야"
  • 조선산업팀
  • 승인 2019.09.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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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경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기아자동차, 한국GM,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여러 사업장에서 임금·단체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노사가 경제여건의 엄중함을 생각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회 국무회의에서 "현대자동차 노조와 경영진은 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분규 없는 임단협 타결과 소재‧부품의 국산화 등을 결단했다. 노사 양측의 성숙한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2일)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했다. 파업 없는 임단협 타결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또 노사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자동차 소재·부품을 국산화하고, 협력업체들을 지원할 투자계획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노사의 협력으로 지금의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교육당국에 최적의 대처를 지시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조사대상 학생의 1.6%인 6만여명이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했고 피해 학생이 2년 연속으로 늘어났다.

이 총리는 "특히 초등학교 폭력이 가장 많고, 그 증가속도도 중·고등학교보다 훨씬 높다"며 "신체 폭행은 줄지만 언어폭력이나 집단따돌림 같은 정서적 폭력이 늘어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는 2012년 이후 7년 연속 학교폭력이 가장 적은 도시로 평가됐지만 이는 2011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학생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육청이 철저히 대처한 결과"라며 "학교폭력도 교육기관의 노력으로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5년 동안 시행할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0~2024년)이 12월에 발표된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부터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 한반도를 지나갈 예정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관계부처가 재난방송 등을 통해 국민께 신속히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목요일까지 전국에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다, 태풍도 겹쳐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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