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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추석연휴 비상근무…항만운영 만전
부산해수청, 추석연휴 비상근무…항만운영 만전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9.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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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석)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9.12~15) 중 차질 없는 부산항만 운영 등을 위해 '특별비상근무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비상근무계획에 따르면 항만운영 특별 대책을 마련하여 추석 당일(9.13)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정상적인 하역작업 및 PORT-MIS 정상운영이 이루어지며, 긴급물자는 48시간 이전에 양․적하 작업요청을 할 경우 추석당일에도 하역작업이 진행된다.

또한, 선박 입․출항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선 및 도선사는 추석 당일에도 평시체제로 24시간 정상근무를 실시하며, 급유‧급수 등 항만이용서비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항만종사자의 추석 연휴기간 휴무에 따른 수․출입 화물처리 및 선박 입․출항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항만기능을 유지하고, 제반 사고발생 예방, 테러 및 해상밀입국 방지 등 항만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약구역(항로) 안전 대책반을 편성하여 ‘추석’ 연휴기간 내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연락 접수 시 즉시 관공선이 출동하여 해양사고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대응하고 위반 선박에 대하여는 즉각 이동명령 조치하고 기한 내 미 이행 시에는 행정처분(해경고발 포함)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시설물 및 공사현장 비상근무 대책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중 항만시설물 36개소, 어항시설물 21개소, 건설공사 현장 14개소에 대한 비상사태 발생 시, 비상연락자로부터 상황이 접수되면 신속히 출동, 공사현장 시설물 및 인명피해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해양경찰서, 운항관리센터, 여객선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여객선 입항 시부터 출항 시까지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영하여 여객 민원사항 접수 및 여객선 안전 등 특이사항 보고, 여객선 안전점검 및 현장 안전관리 지원 등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 및 이용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선원 임금체불예방 및 해소대책을 마련하여 접수 된 진정과 노조를 통하여 경영악화 등으로 체불임금(14명, 1.1억원)이 파악 된 7개사(외항선1, 내항선5, 원양어선1)에 대하여 임금채권보장기금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체불임금 청산을 유도하고 외국인선원 임금 상습 체불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하기로 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추석 대비 '추석 명절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지역 내 선원노동조합과 협조하여 민사소송 청구 등의 절차를 지원(임금체불 확인서 발급 등)하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검찰입건 송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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