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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제주·남해서부 양식장 태풍 '링링' 대비 당부
수과원, 제주·남해서부 양식장 태풍 '링링' 대비 당부
  • 수산산업팀
  • 승인 2019.09.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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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캡처)2019.9.5© 뉴스1

 

 


국립수산과학원은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양식장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오는 7일 새벽부터 제주도 서귀포와 전남권 해역, 서해안 해상을 거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태풍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확대될 전망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집중호우 등에 의해 양식장 시설과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태풍이 육상수조 양식장과 가두리 양식장이 많은 제주와 남해서부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지역 양식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육상수조 양식장에서는 탁수유입 방지를 위한 점검과 정전에 따른 단수에 대비해 깨끗한 사육수를 충분히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산소공급 장치와 비상발전기의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액화산소 공급도 준비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그물망과 닻, 부자에 연결된 로프를 단단히 고정하고, 그물망이 찢겨져 양식생물이 유실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으며, 이동이 가능한 양식장 관리선 및 시설물은 사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켜야 한다.

특히 전복 양식의 경우 투여한 먹이가 조류 소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공급을 중단하고, 전복집(쉘터)은 가두리망에 단단히 묶어 가두리 밖으로 유실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태풍이 완전히 소멸되면 육상수조 양식장은 깨끗한 해수로 교체하고, 수조로 유입된 모래·펄 등의 이물질을 빨리 제거해 수질 저하에 의한 2차 질병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므로 영향권에 위치한 양식장에서는 양식시설과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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