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스섬 인근에 정박해 있던 다이버 선박 '컨셉션호'에서 2일 새벽(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타고 있던 3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미 해안경비대 등은 시신 25구를 수습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머지 9명은 실종 상황이다. 이 선박에는 39명이 타고 있었지만 5명만이 구조가 되었다.
대부분의 사망자와 실종자는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구조된 사람들은 갑판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컨셉션호는 화재가 발생하고 침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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