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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연결성지수-선석생산성 분석 결과 발표, 국내 항만도 대책 마련해야》
《항만연결성지수-선석생산성 분석 결과 발표, 국내 항만도 대책 마련해야》
  • 해사신문
  • 승인 2019.08.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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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라디오전망대’ 방송원고(2019년 8월 21일자)
-수요일 오후 18:05~19:00
-진행 : 이용선 윤여상 -구성 : 이선화

1-1. 컨테이너 항만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지요. 항만연결성지수와 선석생산성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와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우선 개략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네, 항만연결성지수와 선석생산성 지표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항만연결성지수는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우리가 보통 UNCTAD라고 하는데... 유엔산하의 이 기구에서 세계 900여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의 선박수용능력이나 컨테이너 정기선 입항 빈도 등 6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서 지수로 발표를 하는 겁니다. 지난 2006년에 처음으로 지수화를 시켰는데... 당시 몰동량이 가장 많았던 홍콩항을 100포인트로 기준을 해놓고 지수화가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컨테이너 정기선이 얼마나 많이 세계적인 항만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항만의 친화력 능력을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PORT LINER SHIPPING CONNETIVITY INDEX.... 앞글자를 따서 부산항의 PLSCI가 얼마냐... 광양항의 PLSCI 순위가 올랐느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항만의 능력을 보여주는 점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2. 항만연결성지수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는데요. 그럼 우선 항만연결성지수 먼저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선석생산성은 이 설명을 듣고 짚어보았으면 합니다만...

 

네, 항만연결성지수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UNCTAD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 900여개 컨테이너 항만을 평가해서 발표되는 지수입니다. UNCTAD가 2006년 물동량이 가장 많았던 홍콩항을 100점으로 잡고 점수를 매년 매기고 있는데.... 점수가 높으면 잘나가는 컨테이너 항만이다 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유엔산하기구에서 공식적으로 점수를 준거니까 개별 항만으로 볼 때 높은 점수를 받으면 자랑도 하고 싶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1-3. 그럼 성적표가 궁금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점수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네, 점수를 소숫점에서 반올림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국의 상하이항이 134포인트를 받아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하이항은 첫 지수를 발표할 당시인 2006년에 82점을 받았었는데... 2011년 1위에 올라서 지금까지 줄 곧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의 1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컨테이너 처리량 순위를 대략적으로 아시는 분이시라면 2위도 예상해 보실 수 있으실텐데... 싱가포르항이 상하이항에 이어 125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항은 상하이항에 이어 계속 2위에 올라있는데요. 싱가포르항은 2006년에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홍콩항을 제치고 1위에 올랐 타이틀을 쥐었지만... 상하이항이 약진하면서 타이틀을 내주게 된 겁니다. 3위는 우리나라 부산항입니다. 부산항은 올해 114점을 받아 탑 3에 올랐는데... 작년에 비해 순위가 한 단계 오른 겁니다. 작년에 중국 닝보항이 3위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는 0.1포인트 차로 닝보항을 따돌리면서 아슬아슬한 3위에 등극(?)한 건데... 의미 있는 성과가 아닌가 판단이 됩니다. 최근 몇 년간 3위 자리를 놓고 부산항과 닝보항이 엎치락뒤치락 했었는데... 0.1포인트를 앞서며 넘버 3에 들어간겁니다.

 

1-4. 부산항이 3위에 들었다면 앞서 말씀하신대로 자랑도 할 만하다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어떤 항만이 순위권에 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우리지역 광양항은 어떤지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네, 부산항만공사는 UNCTAD 발표 이후에 보도자료를 내놓았습니다. 부산항이 항만 및 해운 연계성 측면에서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들 중 3위를 차지했다고 지난주 밝혔습니다. 공사의 설명에 따르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06년도 77포인트에 불과했지만 2014년도에는 101포인트를 기록해 꾸준한 증가세와 순위권을 유지했다는 겁니다. 특히 싱가포르항과 마찬가지로 환적 물동량의 꾸준한 증가세가 크게 작용하여 높은 항만연결성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공사 남기찬 사장은 중국의 일대일로, 일본의 슈퍼중추항만 정책으로 항만연결성을 확장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이다... 이러한 우려를 내놓으면서도 부산항도 신북방, 신남방 지역에서 다양한 항만 해외사업들을 추진하여 항만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렇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닝보항이 114점으로 4위...그리고 홍콩항이 103점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가 아시아지역 항만이 차지를 했구요. 6위는 94점을 받은 벨기에 앤트워프항, 6위는 93점을 받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이 차지를 했습니다. 광양항은 61점으로 20위를 차지했는데... 작년 23위에 비해서 순위가 3단계나 상승을 했습니다.

 

1-5. 국가별로도 순위를 매긴 것으로도 알고 있는데.... 이 내용도 잠시 듣고 갔으면 합니다.

 

네, 항만별 순위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우리나라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했구요. 4위는 말레이시아가 차지를 했습니다. 동남아시아 항만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가 반영한 것으로 보이구요. 5위는 미국입니다. 뉴욕항과 뉴저지항 등 동부 및 사바나 지역의 연결성 지수가 2016년 이후에 20% 이상 증가한 것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리고 홍콩이 6위,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고... 영국이 9위... 마지막으로 스페인이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위권에 아시아국가가 5개나 포함되었는데... 아시아가 유럽과 미주를 연결하는 연결항만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 이번에는 선석생산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만연결성지수와는 다른 지표일텐데... 어떤 지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가 어제 동향분석을 통해 지난해 컨테이너 항만의 선석생산성을 발표했는데.... KMI는 해운항만분석기관이 IHS가 조사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항만의 선석생산성을 분석해 놓았습니다. 컨테이너 항만의 선석생산성은 말그대로 선석당 컨테이너 처리를 얼마나 하느냐를 의미하는 겁니다. 크레인이 시간당 몇 개를 처리하느냐를 조사한 것으로 물동량 실적과 관련이 있지만... 물동량이 많다고 선석생산성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항만물동량 증가는 반출입이나 본선지원 등 장치장의 작업량 또한 증가를 시켜서 항만의 선석생산성을 정체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KMI는 2017년 이후 IHS의 원자료를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항만, 1500여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터미널의 선석생산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1-7. 지난해 컨테이너 항만의 선석생산성이 집계된 건데요. 어떤 분석이 나왔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으면 하빈다.

 

네, KMI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선석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세계적으로 항만생산성은 평균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서 우리나라 컨테이너 터미널 선석생산성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선석생산성은 시간당 평균 66회 가량으로 전년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컨테이너 항만의 선석생산성은 지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4/4분기에는 시간당 67회로 최근 4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시간당 89.8회였던 것이 작년에는 89.6회로 조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선석생산성도 국가별로 순위가 매겨지는데 우리나라가 2017년 3위에서 작년에는 5위로 떨어졌습니다. 작년에 아랍에미레이트가 시간당 118.5회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오만이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3위를 기록했고... 중국이 92.5회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우리가 5위 스리랑카 6위 싱가포르 7위, 인도 8위, 말레이시아 9위 모르코 10위 이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1-8. 선석생산성은 권역별로 조사가 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네, 세계를 8개 권역으로 분류해 조사결과도 내놓고 있습니다. 동북아시아가 시간당 평균 85.5회로 8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동남아시아 69.2회, 북미동안 58.3회, 북미서안 52.1회로 선석생산성이 나왔습니다. 아시아권과 북미가 높게 나오고 있구요. 반면, 라틴아메리카는 51.3회로 최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 항만별로도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전해주십시오.

 

네, 부산항의 경우 생산성 순위가 10위로 2017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항 선석생산성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93.6회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부산항의 선석생산성이 소폭 증가한데 그친 이유는 지속적인 컨테이너 선박 평균 하역량 증가와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항만의 선석생산성 정체 및 감소를 유발하지 않았나 판단이 됩니다. 광양항은 81.2회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구요. 인천항은 59.3회로 소폭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각 항만별 순위와 증감 상황, 그리고 항만에서도 각 터미널 운영사별로 소식을 전해드렸으면 합니다만 .... 시간 관계상 다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1-10. 우리나라의 선석생산성이 소폭 하락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KMI는 부산항 터미널별 선석생산성이 2017년에 비해 정체 및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지속적인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 따라 선석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는 장치공간의 부족으로 이어져 장치장 하역능력이 저하되고 선석생산성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따라서 부산항의 항만경쟁력 유지 및 제고를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시설확충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KMI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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