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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해역서 우리 선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덴만 해역서 우리 선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08.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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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0진(강감찬함) 출항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이 8월 13일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 청해부대 창설?파병 10년 만에 30진이 임무를 수행하는 것.

해군은 이날 부산 작전기지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청해부대 30진 파병 환송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환송행사에는 청해부대원을 비롯해 부산시 주요 기관?단체장, 부산지역 예비역·보훈단체장, 장병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청해부대 장병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하는 환송식과 기념사진 촬영이 열렸으며, 오후에는 청해부대 30진이 동료 장병들의 환송 속에 출항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3일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해적퇴치?선박호송?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2019년 7월 말 기준으로 청해부대가 호송?안전항해를 지원한 선박은 2만2400여척, 해적퇴치는 21회, 항해거리는 127만3000여해리(NM)에 이른다. 청해부대 30진까지 파병에 참가한 인원은 9000여명이다.

청해부대는 그동안 아덴만 여명작전과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작전(2011년),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호송작전(2012년), 리비아(2011·2014년)·예멘(2015년) 우리국민 철수작전, 가나 해역 피랍국민 호송작전(2018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에 출항하는 청해부대 30진은 강감찬함 함정 승조원을 비롯하여 특전(UDT)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등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감찬함은 지난 4진(2010년)과 11진(2012년), 15진(2014년)에 이어 4번째 파병임무이며, 11진 때는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호송작전을 완수했다.

청해부대 30진은 파병을 앞두고 해적 대응과 더불어 다양한 해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훈련에 매진했다.

청해부대 30진에는 청해부대 파병 최초로 여군이 항공대장을 맡는다. 또한 검문검색대와 항공대에는 파병 경험이 많은 장병들이 포함되어 있다.

청해부대 30진 항공대장은 양기진(여, 해사58기) 소령이다. 양 소령은 해상작전헬기 조종사로 현재 158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군 최초로 2005년 해상작전헬기 부조종사 교육과정을, 2014년 정조종사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동·서·남해 해상 초계비행과 한·미 연합훈련 등 다양한 임무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남편 역시 해상작전헬기 정조종사로 두 사람은 해군 최초 ‘해상작전헬기 정조종사 부부’이기도 하다.

청해부대 30진 검문검색대 고속단정(RIB) 정장 조규명(51) 원사와 김재현(47) 원사, 항공대 기관정비사 강용운(40) 상사는 네 번째 파병이며, 이외에도 많은 장병들이 다수의 파병 경험을 갖고 있다.

이상근(대령) 청해부대 30진 부대장은 “아덴만 해역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청해부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청해부대는 아덴만 해역에서의 다양한 위협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국가와 국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부응하며 주어진 임무와 역할 앞에 항상 최선을 다했다”며 “완벽한 대비태세와 최선의 임무수행으로 국민과 국익 수호, 국제평화 유지의 사명을 달성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은 9월 초 29진 대조영함과 임무교대 후 내년 2월 중순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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