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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선박서 인명 구조한 외국인선원에 해경 표창
전복선박서 인명 구조한 외국인선원에 해경 표창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8.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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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일 오전 11시 통영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전복선박 인명구조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9일 오전 3시42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동방 12해리 해상에서 A선박(8.55톤, 통발어선, 통영선적, 승선원6명)이 갑작스럽게 전복이 되어 승선원 6명 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선박 스리랑카 국적 선원 와산더(30)씨는 선박이 전복된 후 어망 부표를 붙잡고 동료 선원 4명을 한 곳에 모아 높은 파도 속에서 표류 중인 상태로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발견되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자칫 큰 인명피해가 날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침착하게 동료 선원들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와산더씨에게 통영해양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통영해경은 스리랑카 대사관 측에 고마움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스리랑카 선원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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