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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중형조선사 수주량 소폭 증가세
상반기 국내 중형조선사 수주량 소폭 증가세
  • 조선산업팀
  • 승인 2019.08.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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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국내 중형조선사의 수주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수주액은 30% 이상 늘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행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형조선사들의 상반기 수주량은 총 12척 25.7만CGT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 1분기 수주량은 4척, 8만CGT(26.4%↓)이며 2분기는 8척, 17.7만CGT(27.6%↑)로 집계되었다.

보고서는 "2분기 중에는 3개사가 수주에 참여하여 1분기보다 호전된 수주실적을 보이며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1분기 수주가 없었던 STX조선해양이 제품선 2척을 수주하였고, 대한조선 역시 Suezmax급을 포함한 4척의 탱커로 1분기보다 호전된 실적으로 보였으며 대선조선도 Feeder 컨테이너선과 소형 LPG선을 각각 1척씩 수주하여 3개사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중 세계 중형선박 시장의 발주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주실적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일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국내 중형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정상적 영업이 이루어지는 조선사는 극소수에 불과하여 수주 개선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중형사들의 상반기 세계 중형선박 시장 수주점유율은 하락했다. 한국 중형조선사들의 상반기 중형선박 수주점유율은 CGT 기준 5.1%로 2018년(4.0%) 대비 소폭 상승했다. 1분기 중 1.4%까지 하락하였으나 2분기 중 STX조선해양의 신규 수주 등으로 상반기 점유율은 소폭 상승했다.

국내 중형조선사들이 국내 전체 조선산업에서 차지하는 수주액 비중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형조선사들의 2019년 상반기 수주액은 5억달러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대비 34.2%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중형 조선수주액이 국내 신조선 수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2018년 비중 4.5%에 비하여 증가했다.

상반기 중 국내 중형조선 건조량(인도량)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중형조선사 건조(인도)실적은 총 17척, 107만DWT로 전년 동기대비 척수는 1척 증가하였고 DWT로는 47.8% 증가했다. 2분기 중 건조량은 8척 49만DWT로 톤수 기준 전년 동기대비 234.5% 증가했다. 2분기 중 STX조선해양의 50K급 MR 탱커 시리즈선이 4척 인도되면서 건조량 증가에 기여했다.

2분기말 국내 중형조선사의 수주잔량은 전분기대비 미미한 수준의 증가를 나타냈다. 2분기말 국내 중형조선사 수주잔량은 총 47척 99.1만CGT로 전분기대비 0.7% 증가했다. 수주가 소폭 개선되면서 전분기 수준의 수주잔량을 유지했다.

한편, 상반기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전년 동기대비 42.3% 감소, 발주액은 23.2% 감소했다. 세계 발주량은 1026만CGT, 발주액은 292억달러로 고가 크루즈선 발주 증가로 발주액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상반기 중형 선박 발주량은 254만CGT로 전년 동기대비 61.0% 감소했다. 중형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20.8%, 벌크선과 중형 탱커는 각각 69.8%, 54.8% 감소했다. 전체 신조선 시장에서 상반기 중형선박의 비중은 24.8%로 축소했다.

상반기 중 대부분 선종의 중형선박 신조선가는 연초 가격이 유지되는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중 중형 탱커, 벌크선, 중형 LPG선은 연초 가격을 대부분 유지하였으며, 1분기 중 소폭 상승흐름을 보인 컨테이너선은 2분기 중 가격이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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