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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운항선박 선박개조 기술 워크숍 개최
KOMERI, 운항선박 선박개조 기술 워크숍 개최
  • 조선산업팀
  • 승인 2019.08.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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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주)DHMC, 삼성금속(주), (주)대불조선 등 전남 및 경남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운항선박 연료절감개조(Retrofit) 관련 ‘DWT 7~10k급에 대한 운항선박 Retrofit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3년 동안 총 30억원의 개발비로 수행한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것으로써 운항선박에 연료절감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를 부착하여 4% 이상 연료를 절감하는 실용기술이다.

이 연구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연료절감장치 설계기술, (주)DHMC의 연료절감장치 제작기술, 삼성금속(주)의 성능개선 Propeller Cap 기술, (주)대불조선의 실 선박 적용 개조공정 시스템 기술을 융합하여 개발되었다.

선박 개조(Retrofit)의 연료절감 개발기술로는 선박 추진개선의 Hull-fin 구조물과 Rudder-bulb 및 Propeller cap이며, 이를 통해 운항선박의 연료를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적용된 Retrofit 대상선박은 해운선사 성호해운의 ‘뉴-스타’로 DWT 10K급 tanker이다. 본 기술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연료절감 성능을 검증하였으며, 한국선급의 기술협력으로 제품의 구조안전을 확보하였다. 운항선박의 Re-docking 기간 내 설치 완료하였다. 지난해 적용된 DWT 4K급 bulker는 현재 Retrofit에 따른 실선 운항개선으로 해양에서 Bio-fouling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약 7%의 우수한 연료절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운항선박 Retrofit 시장은 국내 약 2-4000척의 개조 가능 선박과 해외 약 5만여척 규모이며, DWT 10K급 선박 기준으로 한 척당 약 2~3억원 정도의 매출효과가 발생하여 향후 관련산업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MERI는 "향후 개발기술의 산업계 적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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