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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상 정박 PC선 화재…선적 유류 없어 다행
진해 해상 정박 PC선 화재…선적 유류 없어 다행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8.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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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의 선박 정박 해역에서 석유제품운반선에서 불이 났다. 다행스럽게도 선적한 유류가 없어 큰 사고로는 번지지 않았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4일 오후 1시께 창원시 진해구 초리도 인근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A호(3490톤, 석유제품운반선, 감수보존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에서 A호 기관실 내부로 진입하여, 3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 완료했다.

A호 관리자에 의하면 이날 화재는 기관실내 발전기를 가동 중 배전반에서 불꽃이 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A호 선박내에는 적재 중인 기름이 없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시 이 선박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2명이 선원이 타고 있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신속하게 화재가 진화되어 다행이다”며“배전반에서 불이 났다는 관리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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