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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2000선 돌파, 컨운임지수도 상승…탱커 운임은 하락
BDI 2000선 돌파, 컨운임지수도 상승…탱커 운임은 하락
  • 출처 KMI
  • 승인 2019.07.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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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 해운시장포커스 통권 438호(7.15~7.19)

◆건화물선

△BDI 2000선 돌파

BDI가 모든 선형의 운임 상승으로 2000선을 돌파함. 금주 케이프선 평균 운임은 BEP를 크게 웃도는 수준인 3만959달러/일을 기록함. 이는 중국의 철광석 수요증가와 브라질, 호주를 중심으로 철광석 수출량 증가 때문임.

파나막스선 운임도 전주대비 15% 상승한 1만6675달러/일을 기록함. 운임의 급등은 러시아산 밀 수출과 브라질산 옥수수 수출 시즌이 도래했기 때문임. 또한 금주 모든 선형의 운임 상승 원인이 물동량 증가와 함께 연료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음.

△FFA 시장 4분기물 가격, BEP수준 전망

모든 선형의 4분기물 FFA가격이 BEP를 상회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3분기가 운임 회복시기임을 감안할 때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까지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고 있기 때문임.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결과

모든 선형의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컨테이너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6.64 상승한 790.77을 기록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4달러 하락하여 672달러를 기록함. 2019년 5월까지 동 항로 수요는 전년 동 기간 대비 5.4% 증가하여 전년 증가세의 2배 이상을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전년 동 시점 대비 200달러 이상 하락함. 올해 7월 기준 공급량은 수요량 증가세를 넘어선 5.8% 이상이며 6월에만 1.5만TEU급 이상 선박 3척이 인도되어 공급과잉은 더욱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8월 이전 무차별 운임(FAK)을 통해 운임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반등폭은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아시아-북미항로 운임은 소폭 상승하여 미 서부 기준 전주대비 119달러 하락한 1539달러를 기록함. 6월까지 아시아-북미 실적은 전년대비 0.2% 증가에 그쳤으나 7월 기준 선대 공급량은 전년대비 0.3% 하락함. 일부 선사들이 계절적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선대를 투입하지만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은 수준으로 동 항로의 운임은 무역전쟁에 따른 수요의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탱커

△VLCC, 공급과잉으로 3주 연속 운임 하락

금주 중동-중국 VLCC 평균운임은 1만3652달러로 전주 대비 2456달러(-19.9%) 하락하였으며, WS은 47.0으로 전주대비 변화 없음. 중동지역의 8월물 성약이 있었지만 절반가량이 장기운송계약으로 운송되어 과잉공급을 해소하지 못하였음. 미 걸프 지역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선박과잉을 해소하기는 어려워 현재수준의 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MR, 연중 최저수준

금주 태평양 MR 평균운임은 8163달러로 전주 대비 750달러(-8.4%) 하락하였음. 싱가포르-극동 WS은 121.0으로 전주대비 1.5p(-1.2%) 하락하였음. 금주에도 가용선박이 많아 운임은 하락하여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함. 단기적으로 운임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운임보다 하락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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