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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승선실습시기 변경…취업경쟁력 강화 기대
목포해양대 승선실습시기 변경…취업경쟁력 강화 기대
  • 해운산업팀
  • 승인 2019.07.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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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은 2019학년도 승선 실습시기를 기존의 3,4학년 1학기씩 실시하던 것을 1학기 앞당겨 3학년 1년 과정으로  실시하도록 변경했다.

실습시기의 변경은 승선실습과 4학년 학생들의 선사 인턴쉽, 실무 업무능력의 향상 시기와 겹쳐 취업 및 개인능력 향상에 어려웠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승선실습 종료 후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할 시간이 한 학기로 한정되어 있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의 준비, 졸업토익 준비, 졸업논문 제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등 많은 제약조건을 해소하기 위해 실습시기의 조정이 필요했다.

실습시기가 2개 학년에 거쳐 이루어지다보니 학사행정의 비효율성, 해군사관학부, 학군단 운영과정과 시기가 겹치는 부분 등이 발생하여 이러한 부분을 해소할 방법도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올해 2월에 교육부로부터 중등학교정교사(2급) 교직과정 신설을 승인받아 이 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승선실습시기의 조정으로 인하여 한층 더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한단계 도약하게 되었다.

목포해양대학교 승선 실습시기 변경을 위하여 금년도 1학기 실습대상을 2개 학년이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여 신조실습선 세계로호 포함하여 실습선 3척(새누리호, 새유달호)을 운영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운선사에 건의하여 연계취업에 필요한 위탁실습생(1인당 학기별 약 1000만원 예산 소요)의 인원을 대폭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많은 실습교육에 교수님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실습에 대한 폭넓은 시스템을 통해 실습에 대한 승선실습 교육내실화의 틀을 만들어 냈다.

목포해양대는 "승선 실습시기의 변경은 학령인구의 감소, 실험실습교육의 한계 등을 뛰어넘어, 현장실습 중심의 해운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하여, 특수목적 대학으로서의 역량강화 및 취업경쟁력을 향상하여 졸업 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해 내는 큰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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