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포워딩 기업들의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CJ대한통운이 세계 1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기관인 'statista'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56억1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9위로 글로벌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1위는 독일의 DHL이 281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포워딩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렸다. 이어서 Kuehne + Nagel(약 253억달러), DB Schenker(약 199억달러), Nippon Express(약 187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포워딩 기업들의 국가를 살펴보면 독일, 스위스 등 유럽 내 물류기업들이 높은 순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CJ대한통운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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