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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의 미래상을 제시하라"…발전세미나 10일 개최
"해양경찰의 미래상을 제시하라"…발전세미나 10일 개최
  • 해양안전팀
  • 승인 2019.07.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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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는 '해양경찰 미래발전 세미나'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A에서 열린다.

미래에는 선박의 대형화·고속화뿐만 아니라 무인선박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해양에 다양하게 접목되면서 동반되는 재난의 형태도 대형화·복잡화될 수 있다.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은 지속적으로 해양력을 증강하고 있어 향후 해양에서의 자국 이익 보호를 위한 국가간 경쟁도 첨예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양종합법집행기관인 해양경찰과 해양정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함께 해양 관련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여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안전 △남북 협력 △미래 발전 등 해양경찰이 직면한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3가지 섹션에서 논의를 벌인다.

'해양안전' 섹션에서는 △해양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김성귀 세한대학교 교수) △효율적 수난구호를 위한 민간 해양구조 활성화 방안(임채현 목포해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남북협력' 섹션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전개와 서해 평화협력지대 구상(남정호 KMI 해양공간연구센터장) △평화협정과 접경수역 문제(최지현 KMI 독도해양법연구센터 부연구위원)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미래발전' 섹션에서는 △해양경찰 2040 미래 발전전략(양희철 KIOST 해양정책연구소장) △해양경비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이은방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해사법학회장)를 좌장으로 노호래 군산대학교 교수,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이동규 동아대학교 교수, 이재민 서울대학교 교수, 이명준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윤성순 KMI 해양정책연구실장, 김현수 인하대학교 교수, 박한선 KMI 해사안전연구실장, 이춘재 전 해양경찰청 차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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