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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허브 부산으로"…2020년 FIATA 세계총회 조직위 출범
"글로벌 물류허브 부산으로"…2020년 FIATA 세계총회 조직위 출범
  • 부산취재팀
  • 승인 2019.07.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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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병진)는 오는 2020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FIATA 2020)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지난 6월 27일 11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공동조직위원장, 자문위원, 부위원장, 조직위원, 실무 위원 등 총 70여 명으로 구성되었고 내년 총회 개최까지 활동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병진 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되며 자문위원으로 김세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이정호 원장(부산연구원), 박기식 원장(부산경제진흥원), 정희준 사장(부산관광공사), 김영득 회장(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등이 함께 자리했다.

더불어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최형림 위원장(해양수산부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박호철 단장(부산항만공사), 양재생 대표(은산해운항공), 손영철 대표(TNC), 원제철 대표(자이언트), 배경한 대표(퓨마스) 등이 함께하며, 사무총장으로 이정환대표가 위촉되어 총회 경과보고를 했다.

이에 대해 김병진 회장은 “유례없는 수준인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끌어내고자 한다”라며 “산·학·연·관·정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총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전세계 물류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입지를 드높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2020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는 2020년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다양한 회의와 포럼, 각종 부대행사와 취업박람회 및 전시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150개국 3,000여 명의 물류 전문가가 참석하는 실질적인 국제물류올림픽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물류협회(FIATA)는 1926년 설립돼 108개국 4만여 명이 가입된 국제연맹으로 매년 총회를 개최해 국제물류업 분쟁조정, 국제물류 인증 및 발전정책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1977년 정회원으로 가입해 1995년 서울에서 국제물류총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2017년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 회의도시(아시아 4위, 세계 7위/2017 UIA 기준)이며,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 부산 신항만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세계 6위의 국제무역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벨기에, 두바이와의 경쟁에서 2020 세계총회의 부산유치를 이루어 냈다.

김병진 회장은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철도망의 출발점인 부산역, 동북아 해양수도의 거점항만인 부산신항과 함께 향후 국제 관문공항으로서 동남권 관문공항이 개항되는 등 육·해·공의 우수한 물류 접근성을 세계에 널리 홍보함으로 기업유치의 기회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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