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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북극 협력 강화…북극연구기관 협력 MOU 체결
한-노르웨이 북극 협력 강화…북극연구기관 협력 MOU 체결
  • 해양환경팀
  • 승인 2019.06.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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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노르웨이 외교부와 함께 12일 오후(현지시각 오후 3시)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노르웨이 북극 관련 연구기관 간 협력 MOU 체결(갱신·부속서 교환 포함)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 행사에는 우리나라 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대표와 노르웨이 뵈른 미툰(Bjørn Midthun) 외교부 북극 국장이 참석하고,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orea Maritime Institute:KMI) 원장과 홍종욱 극지연구소(Korea Polar Research Institute:KOPRI) 부소장이 5개 노르웨이 북극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와 협력 문서에 각각 서명하였다.

양국은 이날 서명된 양해각서(MOU) 및 양해각서 부속서(Annex)를 통해 양국의 북극 관련 연구기관 간 과학연구협력은 물론 각종 학술행사, 전문가 교류, 북극 의제 공동 대응 등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르웨이는 북극이사회 및 북극경제이사회 이사국이자 북극 원주민 사무국 소재지국, 북극 관련 핵심 국제회의인 ‘북극 프런티어’ 개최국으로서 우리나라와 북극 관련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 이번 노르웨이와의 MOU 체결·갱신·부속서 교환을 통해 우리나라의 북극 과학연구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북극권 국가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의 북극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기반이 강화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통하여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이 양국간 북극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한-노르웨이 북극협의회 및 양국에서 개최되는 북극협력주간, 북극프런티어 등 북극 관련 국제행사를 통해 북극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극지연구소(KOPRI)-노르웨이 극지연구소(NPI) MOU 갱신

북극 연구협력을 위한 우리나라 극지연구소와 노르웨이 극지연구소(NPI) 간 양해각서(MOU) 갱신이 추진되었다. 극지연구소는 노르웨이 극지연구소(NPI)와 양해각서를 체결(2012.11)하고, 연구 협력센터 설치(‘14.4) 및 공동연구 등 협력을 추진 중이다.

극지연구 협력센터는 노르웨이 트롬소에 위치한 극지연구소(NPI)에 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하여 공동연구 발굴·등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연구는 북극해 해빙·기후·생태계 상호작용 규명 연구프로그램 참여, 북극대기 공동관측 등이다.

이번 극지연구기관 간 연구협력 강화로 북극 환경 모니터링, 기후변화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인력 교류, 공동학술 행사 개최 등을 통한 연구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연구협력센터에 기반한 공동연구 발굴, 연구자 간 학술정보 교환 및 인력교류 등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게 된다.

◆북극 해빙원격탐사·예측모델 분야 공동연구 MOU 부속서

북극 해빙 원격탐사·예측모델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MOU 부속서 서명·교환(극지연구소-노르웨이 난센환경원격탐사센터)이 주요 내용이다. 기관간 체결한 양해각서(2019.3)를 기반으로 세부 협력 이행을 위한 부속서(Annex) 서명·교환이 추진되었다.

극지연구소는 난센환경원격탐사센터와 북극 통합관측망 관련 공동연구(INTAROS)를 통해 해빙 위성관측 분석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북극통합관측시스템(INTegrated ARctic Observation System: INTAROS, 2016~2020)은 북극 통합관측망 구축·운영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 사업으로, 노르웨이,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극지연구소-NERSC 간 MOU를 서명·교환(2019.3)하고, 북극 해빙 원격탐사·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MOU 부속서 문안을 검토 중(~2019.6월초)이다. 이번 공동연구 MOU 부속서가 체결됨으로써 북극 해빙 원격탐사·예측모델 분야의 공동연구가 심화되고, 위성·모델 자료의 공동 활용, 북극 현장조사 협력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기상예측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도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에 북극해 위성관측 데이터 교환과 공동분석, 위성자료 검증을 위한 공동 현장조사, 북극해 해빙 예측을 위한 모델링 협업 등 세부 협력분야 연구자 간 학술정보 교환 및 인력교류가 추진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KOPRI)-노르웨이 비야크네스 기후연구센터(BCCR) 간 MOU

기후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노르웨이 비야크네스 기후연구센터(BCCR)와 극지연구소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극지 연구·학술활동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노르웨이 비야크네스 기후연구센터(BCCR)가 주도하는 북극해 통합 동시조사(SAS)에 극지연구소도 참여 예정으로 기관간 연구 협력이 필요하다. 북극해 통합 동시조사(Synoptic Arctic Survey, SAS)는 쇄빙연구선을 활용한 환북극해 공동 현장조사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일본·중국 등 10개국이 참여(2020~2021 예정)하고 있다.

양 기관간 양해각서(MOU) 체결절차 및 문안 협의, 세부협력 사안 논의 등이 지난 4월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북극해 통합 동시조사(SAS)에 기반한 연구인력 교류와 추가 공동연구 발굴 및 기술·정보 교류 등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북극해 통합 동시조사(SAS) 이행 방안 협의 및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달 추진할 방침이다.

◆KMI-프리쵸프난센연구소간 북극정치경제사회분야 연구협력 강화 MOU

북유럽의 대표적인 북극 정책연구소인 FNI와의 MOU 재체결을 통해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워크숍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을 통한 북극이슈 관련 정책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및 지식 교류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북극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KMI와 FNI간 체결한 MOU의 기간 만료(2018.11)에 따른 MOU 재체결 추진을 협의하여왔다. 양기관은 MOU에 따라 북극 관련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수산을 주제로 공동 세션을 개최(북극서클총회, 2017.10)한 바 있다.

FNI와의 MOU 재체결을 통해 북유럽 국가 및 러시아와의 협력을 촉진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에서 개최되는 북극프론티어(1월), 북극협력주간(12월) 등을 계기로 북극 현안과 이슈를 주제로 워크숍 또는 학술회의를 공동개최하는 방안이 하반기에 추진된다.

◆북극협력주간 사무국-북극프론티어 사무국간 교류협력 강화 MOU

북극권에서의 지식 교류 활성화와 양국 간 북극 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북극협력주간 사무국-노르웨이 북극프론티어 사무국)하였다. ‘북극협력주간’과 ‘북극프론티어’ 행사를 통한 지식·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참여 기관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촉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리나라 ‘북극활동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의 추진과제인 ‘국제협의체 참여 확대’를 위해 북극프론티어를 매개로 북극협력기반을 강화하고, 노르웨이의 북극 프론티어 사무국과 양해각서 체결 협의(2019.3~) 및 MOU 체결안이 확정(2019.5)되었다. 북극프론티어(Arctic Frontier)는 매년 1월 개최되는 북대서양의 대표적인 북극지식협의체이다.

대표적인 북극 협의체와의 협력 확대로 우리나라 ‘북극협력주간’의 위상 강화를 통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주도적 입지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호 지원체계와 정례적인 공동 세션 개최를 통해 북극지식 교류 기반을 확보하고, 행사 운영 노하우도 습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실무회의(연 1~2회)를 통해 행사 간 프로그램 연계 방안과 공동 세션 운영을 협의하고,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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