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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들 "교통수단 중에서 여객선이 가장 불만족"
교통약자들 "교통수단 중에서 여객선이 가장 불만족"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19.06.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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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에서 여객선이 가장 불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9개 도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수단별 기준 적합률에서 여객선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수단별 기준 적합률은 철도(98.6%)가 가장 높고, 버스(86.7%), 도시·광역철도(79.6%), 항공기(69.7%), 여객선(34.3%) 순으로 나타났다. 여객선은 구조적으로 이동편의시설 설치가 곤란한 10년이 경과한 노후 선박이 대부분이라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객시설별 기준 적합률에서도 여객선터미널의 점수가 저조했다.조사 결과 공공의 관리 비율이 높은 도시·광역철도 역사(83.2%)가 가장 높고, 공항(82.3%), 철도역사(81.9%), 여객선터미널(79.3%) 순이었다.

또한, 교통수단 및 여객시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도시·광역철도 만족도(72.0점)가 가장 높고,철도(70.7점), 항공기(69.2점), 고속․시외버스(65.9점), 시내버스(65.2점), 여객선(56.9점)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지자체와 교통사업자 등에 통보하여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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